최대한 모든 글에 있어서 네타는 자제하는 주의입니다만,
그래도 네타는 언제나 유발될 수 있습니다. 글을 읽기전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^^.
아울러, 내용에 대한 그 어떤 의견이나 반박도 달게 듣겠습니다만,
모든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,
내용의 변경은 왠만하면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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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3x3 아이즈]. 혹은 [사잔아이즈]. 간혹 서전아이즈로 불리기도 하는데 한국에서의 오역(?)이다.
참 오래된 만화라 기억하고 있는 독자는 있는지 몰라도
요즘 찾아내서 읽는 신규 독자는 잘 없는 작품일지도 모르겠습니다.
메인 히로인인 '파이' 는 '삼지안' 이라는 초 고대문명의 마지막 생존자로,
그 수명은 무한하며, 그런 삼지안이 단 한명 시종으로 거두어 불사의 육체를 갖게 되는
'우'. 그리고 현대에서 파이의 '우' 가 된 야크모와 파이가 수많은 역경을 딛고 싸워나가는
이야기 입니다.
3x3 아이즈의 전체적인 스토리 흐름은 참.. 뭐라고 할까
전 세계의 각종 신화들을 넘나드는, 굉장히 방대한 이야기입니다.
그런데 하도 이것저것 섞다보니 이래저래 흠도 많고,
또 너무 이야기가 늘어지는 경향으로, 후반부의 연재당시
작가는 꽤 많은 비난을 받았다고 합니다.
하지만 요즘 (이글을 쓰는 현재 2010년 11월) 나오고 있는 수 많은 양판성 만화들.
내용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, 그저 팔아먹기 위한 만화들이 과연
3x3 아이즈의 발끝에나 미치려는지 의심스럽습니다.
3x3 아이즈.
많은 관련 상품 (게임 등) 이 존재하고 있으며, 대부분은 하도 오래된 작품이라 더이상 플레이 하기에는 조금 힘듭니다 ^^...; 무려 도스버전, 윈도우3.1버전... etc..
타카다 유조 작가님의 다른 작품으로는
환상 인형괴담 - 2006년 5권 완결
츠쿠모가 잠든 시즈메 - 2010년 현재 7권 진행중.
이 있습니다만,
3x3 아이즈의 작풍이나, 히로인 '파이' 에 대한 애착이 너무 컸던 탓인지,
인형괴담이나, 츠쿠모 두 작품 모두 히로인과 보조남주역 구도가 '파이 - 야크모' 의 캐릭터
생김새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조금 아쉽습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