토모요 - 플레이 후기.

기타 2008. 9. 14. 03:17 Posted by 헬리르
네 조금 늦게 돌아온 리르군입니다.

늦게 돌아온건 다름이 아니라

일단 개학한 이후로 학교생활에 바빴기 때문이기도 하며,
더불어 클라나드의 [토모요] 를 올클리어 하느라 시간이 걸렸기 때문입니다.

올클리어라고 해봤자 별거 있냐?
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은,

애니메이션 클라나드 1~24 전부 보고,
클라나드 게임판의 토모요 스토리 [덤으로 쿄 스토리도] 플레이하고,
토모요 애프터의 한글 번역된 부분[트루엔드] 를 올클리어 하고나니
일주일이 훌쩍 지나갔습니다. [물론 학교, 및 공부한 시간 제외입니다...ㄹㄹ]

뭐 상황보고는 이정도 하고,

토모요의 스토리를 올 클리어 하고 난 소감은 역시

[역시 KEY 다.]

단지 왜 나기사가 정히로인인거야!? 싶었던것이
가장 큰 아쉬움이었습니다.

물론 나기사루트는 플레이 하지도 않았습니다.
애니 보고 정 떨어져서요.

토모요가 최곱니다!
사용자 삽입 이미지
아무튼,
클라나드 만으로도 감동했습니다.

사용자 삽입 이미지

명작이라 일컬어지는 작품은,
그 작품이 왜 명작인지를 정말 플레이 해보기 전에는 모릅니다.


그런데,
그 감동을 유지한 채로 곧장 토모요애프터를 플레이 했을때,

처음엔 뭔가 [KEY 답지 않은거 아닌가?]
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사용자 삽입 이미지
감동의 KEY가 어설픈 개그를 보여줍니다 피식.

뭐 보고 있으면 꽤나 재밌습니다.
으르렁 거리는 토모요라던가 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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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뀐 작화는,
원작 게임 클라나드 보다는
애니쪽의 토모요 쪽이 더 닮았다고 느껴집니다.
어떻게 평가하냐 물으신다면
게임판 -> 애니판 -> 토모요 애프터 순으로 진화한거 같다고나 할까요.

나온거 자체는 애니가 가장 늦게 나왔지만 그건 클라나드 쪽을 의식한 그림체니까 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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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은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.

지금 막 플레이를 끝낸 참이라
다시 돌아보면서
대사 가져와 포스팅 하기도 귀찮구요 <<퍽퍽퍽

네타바레/스포일러는
하지 않고 살자는 것이 제 나름의 포스팅 방식인지라,

그림에 대한 설명도 하지 않겠습니당.

이미 나온지 좀 된 게임이고 하니
알만한 분들은 다 아시겠지요.

아직 플레이 하지 않으신 분들도, 대충은 짐작이 가실거라고 믿습니다.

[Key] 니까요. 어중간한 감동일 바에는 차라리 안 만듭니다.

단지 토모요애프터의 마지막에는,
그런 점이 좀 지나쳤다고 생각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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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이상 쓰게되면 네타를 해버릴거 같은 자신을 발견한 리르군은
이것으로 [토모요] 에 대한 후기를 마칩니다.

클라나드 번역본은 쉽게 구하실 수 있으므로 제쳐두고
토모요 애프터의 번역본을 올려두겠습니다.


그리고 제가 플레이 하면서 알아낸 번역본 순서입니다.

번역본 만드신분이, 순서를 써두질 않았더군요;;;
직접 플레이 하면서, 순서대로 써두었습니다.
번역본 순서를 몰라서 중간에 포기하신분..........은 없겠죠!?
아무튼 도움이 되시길 ㅎ.
[번역본 각각의 이름은 챕터라던가 그런게 아니고,
 그저 임의로 지어둔 듯 합니다. 별 의미 없습니다.]

prol
pc의고동
멤버결성
맷집만 일보
노력의 천재
관리인이 더 예뻐
사나이의 길
아소비와 오와리다
카나코의 저주
왼손은 거들 뿐
goal...


번역본은 JS caption 용으로 제작되어있으며
그냥 메모장으로 열어서 플레이하셔도 무관합니다만,
그래도 뭐 기왕이면 JS캡션으로 플레이 하세요 ㅋ

참고로 번역본에 모든 선택지까지 포함되어있으며
트루엔드로의 선택지가 제시되어있습니다.

Bad 엔드를 보고 싶으신분은....따로 일본어 공부를 하셔야할듯 ㅜㅜ..
저도 Bad 엔드가 보고 싶습니다 ==;......
아무튼,

아직 플레이 하지 않으신 분들에게는,
지금 당장!
다운받아 플레이 하시길 부탁드리면서,

헬찡은 또 다음 플레이할 녀석을 찾아..
잠수탑니다 ㅎㅎㅎ..<<<타지마!!!!